LS마린솔루션 "아태지역 해저케이블 유지보수로 연간 130억 확보"

권준호 2023. 9. 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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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19개 시스템의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한국 KT를 비롯해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5년 단위로 경쟁 입찰을 통해 유지보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LS마린솔루션은 일본 선박 운용사가 독점하고 있던 아태지역 해저 케이블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해 1997년부터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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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의 해저 광케이블 설치선 '세계로'. LS마린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19개 시스템의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한국 KT를 비롯해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5년 단위로 경쟁 입찰을 통해 유지보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연간 약 130억원의 고정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매출의 30%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다.

LS마린솔루션은 일본 선박 운용사가 독점하고 있던 아태지역 해저 케이블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해 1997년부터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30년의 업력을 통해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신뢰를 쌓았다”며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으로 해저 광케이블 구축이 확대되고 있어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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