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먹는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의약품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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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한국팜비오의 `마크릴렌 과립`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마크릴렌은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 분포하는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수용체인 `그렐린 수용체`에 작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먹는 의약품으로, 인슐린 내성검사가 어려운 환자의 진단검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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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한국팜비오의 `마크릴렌 과립`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성인에서 심혈관 질환과 골절 등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을 진단하는 데 주로 인슐린 내성검사를 활용해 왔지만, 이 검사는 저혈당증을 유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자 등에게는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식약처는 마크릴렌은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 분포하는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수용체인 `그렐린 수용체`에 작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먹는 의약품으로, 인슐린 내성검사가 어려운 환자의 진단검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유림 기자(yro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289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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