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 공론화위 출범…'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박상수 기자 2023. 9. 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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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에 직결되는 교통 정책으로, 노선체계 개편부터 운영체계 확립까지 최적의 권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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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회계·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 위촉
노선체계 개편, 노선 공영화 등 방안 논의
[목포=뉴시스] 시내버스 공론화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교통, 회계, 법률,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시민사회단체, 주민대표, 시의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공개모집과 시의회 추천을 통해 위촉됐다.

위원장에는 목포해양대학교 노창균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목포교육지원청 조연주 교육지원과장이 호선을 거쳐 선임됐다.

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8월 2차례의 사전 워크숍을 갖고 공론화의 의미와 운영방식, 공론화 추진 사례 등을 통해 공론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운영체계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공론화 위원회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노선체계 개편 ▲정책 추진의 법적 권리 확보를 위한 노선 공영화 ▲경쟁과 균형이 있는 운영체계 확립 등 시내버스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시민참여단 모집, 시민 설문조사, 의제선정 등을 주도하고 심도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최종 권고안을 올해 12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은 시민의 이동권 보장에 직결되는 교통 정책으로, 노선체계 개편부터 운영체계 확립까지 최적의 권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론화위원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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