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후주택 10가구 중 6가구…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눈길

장환순 2023. 9. 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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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금호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오는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울산 남구는 입주한 지 20년 넘은 노후주택 비율이 10가구 중 6가구로 나타나 새 아파트 이전수요가 많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울산 남구 아파트 8만2,833가구 중 입주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는 5만3,653가구로, 전제 중 64.77%에 달한다. 이는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역 평균 노후주택 비율인 54.7%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남구는 울산의 강남이라고 불릴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새 아파트 이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렇다 보니 아파트 입추 연차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살펴본 결과,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문수로2차IPARK 2단지(2013년 12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9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와 불과 400m 떨어진 'H아파트(1989년 12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5억원 이상 낮은 3억8,000만원('23년 7월)에 매매됐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찍고 상승 흐름을 타고 있어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올해 지방의 청약시장은 분양가와 입지 등에 따라 청약 결과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를 갖춘 단지로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의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주목하는 게 이러한 이유에서다. 단지는 남구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정생활권에 들어서 교통·교육·문화·자연 등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 최적의 입지를 갖춘 데다 착한 분양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봉월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울산 시내, 외곽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각종 산업단지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게다가 울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태화강역-신복로터리를 잇는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이 지난 8월 23일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개통 시 단지와 인접한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정차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자녀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울산중앙초, 신정초, 월평중, 학성중, 울산공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 울산 명문학군이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다. 게다가 문수로 일대에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학원가도 가깝다. 게다가 도보 약 10분 거리에 대형 광장, 동물원, 레포츠 등의 시설을 갖춘 울산 최대의 공원인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남산근린공원, 태화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대형병원 등이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며, 울산광역시청, 울산남구청, 울산지방법원, 울산 남부 경찰서, 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가 단지 주변에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신정동 일대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단지가 들어서는 봉월로 일대도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402가구)'를 비롯한 5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신(新)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3개 타입으로 조성되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배치하는 등 금호건설만의 수납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 선큰광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가족운동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작은도서관과 맘스카페,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사업지 인근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9억 초중반대로 실거래되고 주변 단지들도 잇따라 매매호가를 올리는 등 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어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통, 교육, 자연,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신정생활권에 진입할 마지막 기회"라고 전했다.

실제로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시공사 중심의 사업 진행을 통해 시행 이익을 줄이고, 불필요한 마케팅비를 절감하여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6억 후반부터 7억원 중반의 착한 분양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게다가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1차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 2차 계약금 대출, 중도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A·B·C 타입, 총 402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40세대 △84㎡B 128세대 △84㎡C 134세대이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원에 있으며, 9월 개관 예정이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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