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2천760원…6.95% 인상

손상원 2023. 9.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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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2천760원으로 결정해 8일 고시했다.

3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산정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생활임금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내년 시급은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 위탁 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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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2천760원으로 결정해 8일 고시했다.

올해 1만1천930원보다 830원(6.95%)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월 단위(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66만6천840원, 올해보다 17만3천470원 증가한다.

3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산정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생활임금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 교육·문화·주거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내년 시급은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 위탁 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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