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무호바 꺾고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행… 기습시위로 36분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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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 퇴출'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시위대가 코코 고프(6위·미국)와 카롤리나 무호바(10위·체코)의 US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을 방해했다.
AP, AFP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선수의 경기는 2세트 초반 시위대가 티셔츠에 적힌 문구와 같은 구호를 외치면서 중단됐다.
19세의 고프는 최근 18경기에서 17승을 거두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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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AFP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 선수의 경기는 2세트 초반 시위대가 티셔츠에 적힌 문구와 같은 구호를 외치면서 중단됐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고, 경찰이 관중석에 투입 돼 시위대를 저지했다. 관중석에선 시위대를 빨리 쫓아내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그런데 시위에 나선 3명 중 한 명이 신발에 접착제를 발라 관중석 콘크리트 바닥에 고정한 한 탓에 이를 제거하는 데 꽤 긴 시간이 소요됐다.
고프와 무호바는 인내심을 갖고 상황이 정리되길 기다리다 결국 로커룸으로 향했다. 결국 경기는 36분을 지체한 후 재개됐다. ‘강제 휴식’ 시간 동안 두 선수는 코치 스태프와 전략을 상의하며 보냈다.
앞서 지난 7월 열린 윔블던에서도 환경운동가들의 기습시위로 경기가 중단된 적이 있다. 당시 주황색 색종이와 그림퍼즐 조각을 코트에 뿌린 3명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후 기소를 앞두고 있다.
한편 고프는 2세트도 7-5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19세의 고프는 최근 18경기에서 17승을 거두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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