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수산도매시장 이전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설명회 개최

이창재 2023. 9. 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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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홍준표)는 7일 오후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의실에서 유통종사자 100여 명 및 관련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중간보고회 겸)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매시장 이전지로 결정된 달성군 하빈면에 건설될 농축수산물도매시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도매시장 법인 및 중도매인 연합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한 시설배치안의 설명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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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다양한 의견 제시
유통관계자 등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 신청에 힘 모으기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7일 오후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의실에서 유통종사자 100여 명 및 관련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중간보고회 겸)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매시장 이전지로 결정된 달성군 하빈면에 건설될 농축수산물도매시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도매시장 법인 및 중도매인 연합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한 시설배치안의 설명이 펼쳐졌다.

7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또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추진에 따른 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의 중간보고회도 겸했다.

설명회는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의 인사말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경철 수석연구원의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 그리고 설명회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법인별 별도 공간 분리, 무·배추·양파 등 부피 큰 품목의 별도 경매장 마련, 경매장과 잔품처리장 공간의 별도 분리, 잔품처리장 면적 확대, 가공처리장 별도 공간 확보 등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냈다.

대구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용역안에 최대한 반영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는 지난 3월 북구의 팔달지구와 달성군의 하빈면 대평지구 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 바 있고 대구시는 2032년까지 도매시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도매시장 이전은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유통종사자의 협력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유통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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