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역시 한우?.. 가장 사고 싶은 추석 선물 '소고기'

제주방송 김재연 2023. 9. 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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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명절 선물로 가장 구매하고 싶은 품목에 '소고기'가 꼽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열흘 동안 만 19세 이상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4%가 추석 선물세트로 소고기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추석 1주전(45.3%)이 가장 많았고, 추석 2주전(24.4%)과 연휴 시작 즈음(23.4%)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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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소비자 3,000여 명 조사
구매 예정 시기, 1주 전 최다
성수품도 '소고기'가 첫손에
가격·신선도·안전성 등 고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올해 추석 명절 선물로 가장 구매하고 싶은 품목에 '소고기'가 꼽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열흘 동안 만 19세 이상 소비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1.4%가 추석 선물세트로 소고기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은 16.8%, 사과·배 혼합세트는 12.2%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소고기는 지난해 추석(17.5%)과 올해 설 명절(17.8%)에 이어 세 차례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추석 1주전(45.3%)이 가장 많았고, 추석 2주전(24.4%)과 연휴 시작 즈음(23.4%)이 뒤를 이었습니다.

구매 장소는 대형마트가 41.2%로 첫손에 꼽혔습니다. 온라인·모바일은 17.2%, 중소형 슈퍼마켓은 10.3%였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성수품 역시 구매 의향이 가장 높은 품목은 소고기(21.7%)였습니다. 이어 사과(15.0%), 배(12.0%), 돼지고기(11.1%) 순이었습니다.

성수품 구매 시 고려사항은 가격(38.4%), 맛(21.9%), 신선도(21.5%), 안전성(9.7%)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구매 예산으로는 '20만~30만 원' 31.8%, '10만~20만 원' 28.3%, '30만~40만 원' 15.0%, '5만~10만 원' 13.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설 명절 '10만~20만 원'이 35.8%, '20만~30만 원'이 29.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성수품 구매 예산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30.6%, 전통시장 20.1%, 중소형 슈퍼마켓 11.4%, 체인슈퍼 10.4%, 창고형 매장 10.4%, 온라인·모바일 9.6%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이 있다는 사람은 31.6%로, 올해 설과 비교해 12.1%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20대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유통업계 할인 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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