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활성화 위해 전시산업 지원 확대…예산 20%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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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시산업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0% 증액한 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8일 킨텍스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전시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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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시산업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0% 증액한 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8일 킨텍스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전시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우리 전시산업이 크게 성장해 왔으며 글로벌 전시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려운 무역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부는 내년도 전시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 390억원에서 463억원으로 20% 증액 편성했다. 장 차관은 전시회의 대형화, 글로벌화 그리고 전시산업 인프라 강화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주요 해외전시회에서 우수한 통합한국관 부스 디자인 개발로 국내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한 인터블루커뮤니케이션 김이학 대표를 비롯한 전시산업 발전 유공자 7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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