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금융허브' 싱가포르서 KRX 파생상품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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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KRX 파생상품의 밤'(KRX Derivatives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활동(IR) 행사는 싱가포르가 해외 단일국가 중 KRX 파생상품 최대 투자국이자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가 밀집한 금융허브라는 점을 감안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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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활동(IR) 행사는 싱가포르가 해외 단일국가 중 KRX 파생상품 최대 투자국이자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가 밀집한 금융허브라는 점을 감안해 기획됐다.
한국거래소는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IB(투자은행)와 전문 트레이딩펌(아시아태평양지역 소재 기관투자자 30여사) 등을 대상으로 KRX 파생상품을 홍보했다.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 등 그동안의 시장 개선 노력을 공유, 야간시장 개설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장참가자와의 토론 세션을 마련해 해외 투자자와 소통에 나서는 동시에 KRX 회원사들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회원사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한 것이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개회사에서 "KRX는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야간시장 개설 등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접근성 개선과 거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싱가포르뿐 아니라 이외 지역에서도 ▲국제 컨퍼런스 참가 ▲현지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 한국 파생상품시장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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