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공개 전술핵공격잠수함 정상 운용 가능 모습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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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하다는 이른바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공개한 가운데, 우리 군이 정상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북한 잠수함의 외형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 탑재하기 위해 함교 등 일부 외형과 크기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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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하다는 이른바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공개한 가운데, 우리 군이 정상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8일) “군은 연합감시자산을 이용하여 북한의 잠수함 진수 활동을 사전에 한미 공조 하에 추적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북한 잠수함의 외형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 탑재하기 위해 함교 등 일부 외형과 크기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북한이 유리한 것을 공개하고 불리한 것을 숨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잠수함이 신형인지에 대해서는 “기존 잠수함을 개량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2019년 북한이 공개했던 3천 톤급 로미오 잠수함의 개량형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8일) 노동신문을 통해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호’를 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잠수함에는 10개 가량의 중·단거리 SLBM이 탑재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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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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