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반려견 배변봉투함 20개 추가 설치···"반겨견 뒤처리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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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구민들이 즐겨 찾는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에 반려견 배변 봉투함 20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해 까치산, 우장, 공암나루, 마곡나루근린공원 등 4곳에 반려견 배변 봉투함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강서구는 배변 봉투함을 기존에 설치한 4곳 외에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과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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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구민들이 즐겨 찾는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에 반려견 배변 봉투함 20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해 까치산, 우장, 공암나루, 마곡나루근린공원 등 4곳에 반려견 배변 봉투함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당시 일회용 배변봉투가 하루 평균 50매 소진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강서구는 배변 봉투함을 기존에 설치한 4곳 외에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과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염창소공원, 매화근린공원, 마곡하늬근린공원, 발산근린공원 등이다. 배변봉투 위치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변봉투가 필요한 구민은 목재 우체통 모양의 배변 봉투함에 비치된 일회용 배변봉투를 한 장씩 뜯어 사용하면 된다.
강서구는 “반려동물 배변 봉투함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완화하고, 청결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만족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배변 봉투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동물등록’ 등의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반려인, 비반려인,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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