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손 대구시의원,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냈다

이창재 2023. 9.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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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손 대구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4)은 제303회 임시회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태손 의원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에 비해 맨발 산책로에 대한 보수 및 관리가 부족하다고 느껴 맨발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맨발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삶에 활기를 더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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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행정적·재정적 지원, 포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태손 대구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4)은 제303회 임시회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발은 신경과 혈관이 모여있고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태손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

맨발로 흙길을 걷는 '맨발걷기'는 발의 지압점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시 도시공원 내 맨발 산책로가 설치된 곳은 두류공원 등 총 15개소(근린공원 10개소, 주제공원 5개소)로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맨발걷기를 즐긴다.

그러나 흙길로 조성된 맨발 산책로는 비가 올 때마다 흙이 유실되는 경우가 많고, 이미 조성된 맨발 산책로의 대부분이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태순 의원의 조례안에는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맨발 산책로 조성·관리 및 맨발걷기에 필요한 시설 설치·보수를 위한 사업추진, 행정적·재정적 지원,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태손 의원은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에 비해 맨발 산책로에 대한 보수 및 관리가 부족하다고 느껴 맨발 산책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맨발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삶에 활기를 더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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