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주말 아침, 산책하러 나가볼까

강한들 기자 2023. 9.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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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경포 저류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7일 젊은 연인이 가을의 추억을 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아침은 선선하고 낮 기온은 이보다 많이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8일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권, 경상 서부 등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강원 영동, 경상권 동부는 최고기온이 25~30도겠다.

아침 기온은 2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도 많겠다. 9~10일 최저기온을 보면 서울은 21~22도 수준이겠고, 상대적으로 서쪽 지역 기온이 높겠다. 부산 20도, 울산 18도, 경남은 16~18도까지 떨어지겠다. 경북에는 12~14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10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10일 제주와 남해안에는 오후 6시 이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0일까지 강원 동해안, 경상권 해안, 제주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다음 주인 11일 제주에는 비가 오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8~23도, 낮 기온은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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