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 유입 위한 '인구정책포럼' 개최

이창재 2023. 9.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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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7일 오후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인구정책포럼을 열었다.

토론을 지켜본 청년들은 "지방에서 청년들이 살기 어렵고 인구소멸 위기에는 동감 한다"면서도 "청년들이 지방에서 살면서 어떻게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많이 찾을 수 없어 아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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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위기 1위 의성…청년정책에 총력
김주수 의성군수, "청년들이 찾아오는 의성 만들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7일 오후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인구정책포럼을 열었다.

의성군은 현재 '지방소멸위험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왼쪽)이 7일 '인구정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이날 포럼은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소멸위기 속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에 청년을 유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포럼은 각각 '새로운 지방시대로', '정해진 미래를 넘어갈 청년에게', '청년, 지역의 내일을 논하다', '청년, 인구정책을 디자인하다' 등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주제토론, 토의질의응답 순으로 열렸다.

토론을 지켜본 청년들은 "지방에서 청년들이 살기 어렵고 인구소멸 위기에는 동감 한다"면서도 "청년들이 지방에서 살면서 어떻게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많이 찾을 수 없어 아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7일 '의성인구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결혼·임신·출산과 보육·돌봄을 지원하고 귀농귀촌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청년정책에 대해 세심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떠나가지 않고 많은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는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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