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H5형 항원 검출…'지난해보다 1달 이상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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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지역 야생 조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지난해 10월 10일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최초 검출과 비교해 1달 이상 빠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통제한데 이어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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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지역 야생 조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지난해보다 1달 정도 빠른 발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파주 문산천에서 지난 5일 시료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2~3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10일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최초 검출과 비교해 1달 이상 빠른 것이다.
지난 2021년 9월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적은 있으나 최종적으로 저병원성(H5N3)으로 확인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통제한데 이어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AI가 유행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 농가에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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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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