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 전국 마스터즈 육상대회 10일 개막

대구 스타디움…12개 시도 300여명 참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장배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1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개 시도 생활 체육 동호인 선수와 임원 등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3 대구전국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코스 위치도 [사진=대구시]

세부 종목은 남.여 트랙경기 100m, 400m, 800m, 400mR를 비롯해 필드경기로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10km 로드레이스 부문 등 16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10km 로드레이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을 돌아서 다시 대구스타디움으로 도착하는 순환코스로 주변 도로인 유니버시아드로, 미술관로, 전설로 일부가 7시 50분부터 10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이번 대회는 2026년에 개최되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 개최 사전점검 성격의 시범경기로 열리게 된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육상도시 대구를 찾아주신 전국의 육상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가오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