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북미 힐튼호텔 2천곳에 전기차 충전소 2만대 설치

김성현 기자 2023. 9.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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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내년부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힐튼호텔 2천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2만대를 설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뿐 아니라 북미 지역 모든 전기차 모델 충전이 가능한 '유니버셜 월 커넥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충전소 설치로 테슬라는 더 편리한 충전 장소를 제공해 추가 이용자 확보를 노린다.

매트 쉴러 힐튼 최고브랜드책임자는 "전기차 충전 요청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테슬라와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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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가능 여부 호텔 예약 촉진"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테슬라가 내년부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힐튼호텔 2천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2만대를 설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뿐 아니라 북미 지역 모든 전기차 모델 충전이 가능한 ‘유니버셜 월 커넥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충전소 설치로 테슬라는 더 편리한 충전 장소를 제공해 추가 이용자 확보를 노린다.

힐튼의 경우, 비즈니스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방향이다. 매트 쉴러 힐튼 최고브랜드책임자는 “전기차 충전 요청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테슬라와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사진=씨넷)

쉴러는 “전기차 충전 가능 여부는 호텔 예약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호텔을 검색할 때 공항 접근성에 이어, 전기차 충전이 두 번째 검색 키워드인데 이는 극적인 변화”라고 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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