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개탈?'...'국민사형투표', 충격 엔딩으로 소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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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사라졌다.
'국민사형투표' 5회는 권석주의 출소, 김무찬과 권석주의 치열한 두뇌싸움, 군대 내 성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3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의 발생, 김무찬과 주현의 개탈 추적, 권석주의 충격적인 반전 엔딩까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그리며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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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사라졌다. 그가 혹시 개탈인 것일까.
지난 7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 5회에서는 3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발생했다. 개탈이 군대 내 성폭력 가해자를 국민사형투표 대상자로 지목한 가운데 김무찬(박해진 분), 권석주(박성웅 분), 주현(임지연 분)을 중심으로 역대급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엔딩이 강력한 충격을 선사했다.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개탈의 3차 국민사형투표가 시작됐다. 개탈이 지목한 대상자는 군대 내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저질러 피해자를 자살에 이르게 한 오대위였다. 다만 개탈이 이번에는 대상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아 경찰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때 자신이 오대위라고 주장하는 인물로부터 연락이 왔고, 앞선 사건들과 ‘택배’라는 공통점을 포착한 경찰은 곧바로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때 권석주가 사람들 속에서 과거 자신의 집을 찾았던 택배기사를 발견했다. 주현이 그 택배기사를 쫓기 위해 달려 나간 가운데, 택배기사가 남기고 간 상자에서 폭탄이 펑 터져버렸다.
폭탄 소리와 함께 병원은 아비규환이 됐다. 주현은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택배기사를 쫓았고 김무찬은 통제된 병원 문을 부수기 위해 자동차를 몰았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오정호가 숨어 있는 곳으로 “폭발물 처리반”이라며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3차 국민사형투표 집행이 암시되며 불안감이 치솟았다.
이때 권석주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는 위치추적기를 끊고 마스크를 벗은 채, 사람들이 대피하는 방향과 반대로 걸어갔다. 교도소에서 나온 후 주현에게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던 권석주가 반전 행동으로 충격을 안긴 것이다. 정말 권석주가 개탈인 것일까. 충격과 궁금증을 남긴 숨멎 엔딩이었다.
'국민사형투표' 5회는 권석주의 출소, 김무찬과 권석주의 치열한 두뇌싸움, 군대 내 성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3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의 발생, 김무찬과 주현의 개탈 추적, 권석주의 충격적인 반전 엔딩까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그리며 시청자 숨통을 틀어쥐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국민사형투표’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SBS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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