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해트트릭 흥민-발롱도르 후보 민재-직전 골 희찬으로 졸전[웨일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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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인 지난 주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선수 능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축구로 졸전 끝에 웨일스에 겨우 비겼다.
그도 그럴 것이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대표팀 합류 직전 경기였던 2일 토트넘 훗스퍼와 번리와의 EPL 경기에서 4경기만에 마수걸이 골이자 해트트릭을 작렬해내며 전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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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인 지난 주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경기 전날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음이 알려진 김민재. 그리고 역시 직전 경기에 교체투입 5분만에 골을 넣은 황희찬까지.
세계적으로도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이 한데 모였으니 얼마나 잘할까라는 행복한 상상은 와장창 깨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선수 능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축구로 졸전 끝에 웨일스에 겨우 비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내내 결정적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한 한국은 후반 19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웨일스의 크로스를 이선 암파두가 헤딩슛을 했고 이 공이 한국 골대를 맞고 나오고 앞에 있던 아론 램지 팔에 맞고 옆으로 빗나가 한국은 겨우 실점을 면하기도 했다.
소집된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대표팀 합류 직전 경기였던 2일 토트넘 훗스퍼와 번리와의 EPL 경기에서 4경기만에 마수걸이 골이자 해트트릭을 작렬해내며 전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기 때문.
또한 김민재는 경기전날 발표된 축구계 최고권위의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다는 좋은 소식도 들렸다.
이외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부상을 딛고 3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에 후반 15분 교체투입돼 후반 20분 곧바로 헤딩골을 넣으며 시즌 2호골까지 신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표팀에 합류하는 핵심 선수들이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인정받았던 상황이기에 이 선수들이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뛰면 얼마나 잘할지 상상하는건 팬들의 기쁨이었다.
하지만 막상 웨일스를 상대로 졸전을 거듭하다 단 하나의 유효슈팅, 그것도 손흥민의 먼거리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 하나를 제외하곤 위협적인 기회도 만들지 못한채 비겼다. 과연 이렇게 소속팀에서 잘하던 선수들이 뛰는게 맞나 싶었던 웨일스전이었다.
최고급 재료를 가져다줘도 요리사의 역량이 중요한 축구라는게 뼈저리게 느껴진 경기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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