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강원도, DPG 지역 확산 협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왼쪽),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사진제공=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8일 강원도청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DPG)의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 디지털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한 차세대 지방행정시스템 및 지방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역 DPG 협의체 구성 및 운영 △DPG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강원 데이터 산업 및 연관 산업 융합 등 민관 동반성장과 도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 △강원도 거점 대학·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DPG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특화 정책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분야의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새로운 모범적인 모델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디지털 지역혁신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도는 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등 바이오 헬스 산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DPG 지역특화 모델을 실증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DPG 강원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DPG 혁신 역량의 지역 확산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 7월 대전광역시와 첫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