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권 내내 이재명 수사만… 여야 정치권은 뭘했는지"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이재명 대표 손을 잡고 배웅하고 있다. 2023.5.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정권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격만 나라의 중요 뉴스로 독차지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그 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했는지 기억에 남는게 없다.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달 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거야 원 이재명 대표 비리사건은 2년이나 끌고 있으니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도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