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브루나이 왕자와 '찰칵'…K-서포터들에 주먹밥도

김승민 기자 2023. 9.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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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참석해 각국 정상과 교류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인도네시아가 제공한 전통의상 '바틱'을 착용하고 자카르타 소재 도심 공원인 '후탄 코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야외 행사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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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만찬, 인니 전통의상 입고 참석
자카르타 'K-서포터즈' 만나 감사 인사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봉 카르노 경기장 인근 공원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브루나이 압둘 마틴 왕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9.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참석해 각국 정상과 교류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인도네시아가 제공한 전통의상 '바틱'을 착용하고 자카르타 소재 도심 공원인 '후탄 코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야외 행사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압둘 마틴 브루나이 왕자,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등과 같은 테이블에 자리해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압둘 왕자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배우자 외교에 나서기도 했다.

김 여사가 이날 착용한 원피스는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갈라 만찬에서 입었던 의상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원피스 위에 '바틱' 스카프를 둘렀다.

김 여사는 7일에는 자카르타의 K-콘텐츠 해외수출 홍보관 'KOREA 360'에서 한류 콘텐츠 크리에이터, 한국어 강사, 한국학과 학생 등 한국 문화·관광 서포터즈 30명을 만나 감사를 표하고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여당 투쟁민주당 대표이자 전직 대통령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표 초청으로 양국의 역사와 음식 문화, 북한 인권, 청와대 개방 등 다양한 주제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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