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권지아

장병호 2023. 9.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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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지난 5일 개최한 제17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권지아(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재학)가 민속춤 '살풀이'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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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주최
민속춤 '살풀이'로 최우수상 수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지난 5일 개최한 제17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권지아(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재학)가 민속춤 ‘살풀이’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제17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최우수상) 수상자 권지아. (사진=국립국악원)
권지아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좋은 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스승과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통춤을 배우면서 춤사위 뿐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정신까지 배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승무’를 춘 양수현,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태평무’를 춘 유진주, 동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은 궁중춤 ‘춘앵전’을 춘 장유경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원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 유수 단체의 단원으로 채용되는 등 전통춤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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