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시켜줄게"…13세 여학생 성폭행한 美 전 코치 징역 1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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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도했던 여학생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전 농구코치가 징역 150년을 선고받았다.
7일(현지시간)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농구 코치로 근무하던 카를로스 프란시스코 후아레스(48)는 2005~2010년 사이 여학생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받았다.
후아레스는 이후에도 선발 출전 대가로 13세 여학생에게 성행위를 강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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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도했던 여학생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전 농구코치가 징역 150년을 선고받았다.
7일(현지시간)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농구 코치로 근무하던 카를로스 프란시스코 후아레스(48)는 2005~2010년 사이 여학생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받았다.
후아레스는 아동에 대한 음란 행위 7건 등 총 10건의 중범죄로 징역 150년형을 선고받았다.
사건 당시 피해 학생들의 나이는 11~17세였다.
한 피해 학생은 후아레스가 자신을 성폭행한 후 돈 봉투를 건넸다고 진술했다. 후아레스는 이후에도 선발 출전 대가로 13세 여학생에게 성행위를 강요하기도 했다.
사건 담당 검사는 "후아레스가 코치로서의 신뢰와 권위를 악용해 어린 제자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청소년 스포츠는 부모나 어린 선수가 성범죄 피해자가 될 우려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5년 개인 교습하던 10대 초반 피해자를 성폭행했다"고 지적했다.
후아레스 측은 법원의 이같은 판결에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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