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23원…최저임금보다 15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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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공공부문 일자리에 적용되는 생활임금이 3% 이상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1시간당 1만1423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이달 중 도지사가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제주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부문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 지원 근로자 ▲민간 부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근로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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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일자리 대상…내년 1월부터 적용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공공부문 일자리에 적용되는 생활임금이 3% 이상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1시간당 1만1423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075원보다 3.14% 오른 것이고 월 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 시 238만7407원이다.
이는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책정한 9860원과 비교하면 15.85%(1563원)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이달 중 도지사가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제주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부문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 지원 근로자 ▲민간 부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근로자 등이다.
한편 제주 생활임금은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계지출 수준 및 최저임금 인상률 등 6개 산정모델을 기초로 산정되고 지난 2017년 도입 시 8420원으로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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