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23원…최저임금보다 1563원↑

이정민 기자 2023. 9. 8.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내 공공부문 일자리에 적용되는 생활임금이 3% 이상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1시간당 1만1423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이달 중 도지사가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제주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부문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 지원 근로자 ▲민간 부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근로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 생활임금위, 올해보다 3.19% 인상 결정
공공부문 일자리 대상…내년 1월부터 적용
[제주=뉴시스] 제주시 전경. (뉴시스DB)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공공부문 일자리에 적용되는 생활임금이 3% 이상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을 1시간당 1만1423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075원보다 3.14% 오른 것이고 월 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 시 238만7407원이다.

이는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책정한 9860원과 비교하면 15.85%(1563원)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이달 중 도지사가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제주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부문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 ▲국비 지원 근로자 ▲민간 부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근로자 등이다.

한편 제주 생활임금은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계지출 수준 및 최저임금 인상률 등 6개 산정모델을 기초로 산정되고 지난 2017년 도입 시 8420원으로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