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개발 ‘버스+철도 합친 S-BRT’, 말레이시아 진출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6일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 S-BRT 해외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철도연은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BRT팀과 이어온 기술세미나 및 협의 등 각종 지원 협력을 바탕으로 S-BRT 통합관제 및 우선신호 국제 상호운영기술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의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6일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 S-BRT 해외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S-BRT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 타당성 조사, 실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S-BRT는 버스에 철도의 장점인 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을 향상시킨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지난해 말까지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연구개발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은 조호바루 시 등 BRT 계획노선의 실증 테스트 베드를 답사하고, S-BRT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베드럴 히셤 이스칸다르청장은 S-BRT 외에도 교통카드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계획 지원시스템(TRIPS)과 경전철 K-AGT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철도연과의 대중교통 기술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은 싱가포르 접경지역인 말레이시아 남단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바루 등 인구 190만 명의 5개 도시를 관할하며 경제개발, 환경보호, 교통, 생활환경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내 주요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3개의 BRT 간선노선을 설계 중이다.
철도연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23년 성과확산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으로 ‘S-BRT 국제상호 실증운영 기술 개발사업’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철도연은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BRT팀과 이어온 기술세미나 및 협의 등 각종 지원 협력을 바탕으로 S-BRT 통합관제 및 우선신호 국제 상호운영기술사업을 수행 중이다.
한석윤 원장은 “S-BRT 시스템의 우수한 기술이 인정받아 말레이시아에서 사업화가 가시화됐다“며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S-BRT와 같은 K-대중교통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연, 김히어라·이아진 성희롱 논란에…"불쾌감 안 느꼈다"
- 무려 400만원대! 사고 싶어도 못 사…삼성 ‘역대급’ 명품폰 등장
- 김윤아 “나라서 앙코르 못하게 해”…전여옥 “개딸 못지않네”
- “폭우에 진짜 이 정도까지?” 합성처럼 믿기 힘든 이 사진들 [지구, 뭐래?]
- [영상] 두 차선 막고 불법 주차한 벤츠女…‘빵’하자 손가락 욕 [여車저車]
- “하루 5시간 일하고 월 300만원 번다” 직장인 '꿈의 부업' 뭐길래?
- 김건희 여사 ‘흰색 원피스’ 어디서 봤나했더니…“스페인 그 옷”
- 조민, 유튜브 채널 해킹 당했다…"너무 무서워"
- “모텔 대실 우습게 봤더니” 급여만 4억원…낯익은 ‘얼굴’ 누군가 했더니
- 면허취소 됐는데 차 몰고 경찰서行…이근, 이번엔 무면허 운전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