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김승규의 알 샤밥 감독된다…첫 감독직 도전

조영훈 기자 2023. 9.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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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레전드 존 테리가 알 샤밥 지휘봉을 잡을 거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 은 8일(한국 시간) "테리가 사우디 알 샤밥 감독으로 부임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직전"이라고 전했다.

알 샤밥 고위직은 테리가 클럽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이름이라고 여긴다.

앞서 사우디 국부 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지분 일부를 매입한 알 이티파크는 스티븐 제라드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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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FC 레전드 존 테리가 알 샤밥 지휘봉을 잡을 거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 시간) "테리가 사우디 알 샤밥 감독으로 부임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직전"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리는 약 한 달 전부터 알 샤밥 구단주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며,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 계약을 제안 받았다. 현재 첼시 아카데미에서 컨설턴트로 1년간 계약을 맺고 있으나, 첼시는 선수 시절을 포함해 구단에 크게 기여한 그를 위해 계약을 원만하게 해지할 예정이다.

테리는 2018년 현역 은퇴 이후 애스턴 빌라·레스터 시티 등에서 수석코치직을 맡았다. 첼시에서는 유스 코칭 컨설턴트·유스 코치 등 직책을 맡으면서 감독직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야망은 우선 사우디에서 먼저 실현될 예정이다. 알 샤밥 고위직은 테리가 클럽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이름이라고 여긴다.

앞서 사우디 국부 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지분 일부를 매입한 알 이티파크는 스티븐 제라드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알 샤밥은 PIF가 지분을 보유한 알 이티파크·알 나스르·알 힐랄·알 아흘리 네 팀보다는 전력이 약하며 자본 또한 많지 않지만, 사우디 프로 리그 우승 6회 경험이 있는 강호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골키퍼 김승규가 활약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가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무 3패로 승점 2로 18개 팀 중 17위로 처져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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