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 직원들이 찍은 종묘·창덕궁·조선왕릉

[서울=뉴시스] '희정당의 밤' 이종춘 2023작, 33×42㎝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 3층에서 '안으로부터–관리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유산 종묘·창덕궁·조선왕릉'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수원세계유산도시포럼’ 연계 팝업 전시로 궁능유적본부 직원들이 찍은 문화유산의 내부와 보수·관리 과정이 담긴 사진들을 선보인다.

궁능유적본부 직영보수단 소속 대목수 정명식 씨를 비롯해 보수, 조경, 관람객 안전 관리, 문화유산 해설, 유산 연구와 전시 담당 직원 11명이 사진을 출품했다.

일반 관람객이 접하기 어려운 시간대 궁궐이나 문화유산 개보수를 위해 지붕에서 올라갔을 때 찍은 낯선 각도의 궁궐 등 현장관계자들만이 찍을 수 있는 문화유산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객들에게는 전시된 사진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수록된 엽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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