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광주, 정율성 공원에 5·18 공원 보다 10억 더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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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 대부인 정율성 기념공원에 5·18민주화운동 관련 역사공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 처음 시작된 정율성 국제음악회 개최 예산에 지금까지 72억원, 2014년부터 광주MBC가 주관한 정율성동요제 예산에 7억3000만원, 2018년 추진한 정율성조성공원 사업에 투입예산 48억원까지 6·25남침의 나팔수였던 사람을 위해 지금까지 지출한 광주시민의 혈세는 모두 127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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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광주시가 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 대부인 정율성 기념공원에 5·18민주화운동 관련 역사공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주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 처음 시작된 정율성 국제음악회 개최 예산에 지금까지 72억원, 2014년부터 광주MBC가 주관한 정율성동요제 예산에 7억3000만원, 2018년 추진한 정율성조성공원 사업에 투입예산 48억원까지 6·25남침의 나팔수였던 사람을 위해 지금까지 지출한 광주시민의 혈세는 모두 127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1년 조성된 광주 5.18역사공원 조성사업 예산이 38억원"이라며 "5·18역사공원 면적의 3%에도 못 미치는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에 5·18공원보다 10억이나 더 많이 쓰이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정부·여당은 광주시에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정율성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제1조1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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