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된 힐러리 클린턴, 학생들 플래시 세례에 "파파라치 같다" 농담

곽현수 2023. 9. 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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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 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로 나선 첫 번째 강의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클린턴 전 장관은 국제 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진으로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강단에 올랐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1월 컬럼비아대 SIPA의 교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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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 화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컬럼비아대 국제 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로 나선 첫 번째 강의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클린턴 전 장관은 국제 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진으로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강단에 올랐다.

이에 강의 도중 클린턴 전 장관을 찍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동료 교수마저 강의 시작 20분 만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학생들이 있다. 여기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 교수의 제안으로 5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자, 수백 명의 학생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고 클린턴 전 장관의 사진을 찍었다. 또한, 동료 교수와 포즈를 취한 클린턴 전 장관은 "파파라치 같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1월 컬럼비아대 SIPA의 교수가 됐다. 그의 수업에는 800명이 넘는 수강 희망자가 몰렸고, 대학원생과 학부생 370명이 최종 수강자로 선택됐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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