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682억원 들여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수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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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는 충남 홍성군의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일진전기는 국내외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한 생산설비 증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인한 신재생 발전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력 변압기 업계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200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증설을 성장 가속화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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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일진전기는 충남 홍성군의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한다고 8일 공시했다.
투자액은 682억원이며, 내년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일진전기는 국내외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한 생산설비 증설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력 변압기 시장은 재생 에너지 발전량 증가와 미국·유럽연합(EU)·호주 중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의 영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 변압기 시장은 지난해 192억달러에서 2032년 37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인한 신재생 발전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력 변압기 업계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200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증설을 성장 가속화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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