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또 그 드레스…"드레스 재활용해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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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해외 순방 중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지난해 스페인 방문 때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 여사는 지난 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갈라 만찬 때 하얀색 드레스를 입었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방문 당시 입었던 드레스로,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 때 착용했던 옷이라고 대통령실은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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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해외 순방 중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지난해 스페인 방문 때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 여사는 지난 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갈라 만찬 때 하얀색 드레스를 입었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방문 당시 입었던 드레스로,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 때 착용했던 옷이라고 대통령실은 7일 밝혔다.
김 여사는 해외 순방을 비롯한 국내외 행사에서 의상을 재활용해 입는 경우가 많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드레스를 재활용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중소 브랜드 구두를 선택해 국내 패션 업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번에는 드레스 위에 인도네시아 전통 의류인 '바틱'을 둘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열쇠고리 단 손가방도 눈에 띈다. 구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앤서니' 제품이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주 면담 때와 2월 한국 수어의 날 기념식 때 같은 노란색 재킷을 착용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병원을 방문했을 때와 12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했을 때도 같은 베이지색 재킷을 착용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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