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카페? 꿈도 꾸지마”…사표내더니 3년만에 돌아온 김 과장, 왜?
3년 안에 문 닫은 업체 56% 달해
숙박과 음식업 비중이 가장 많아
소상공인 빚 늘자 道 ‘이자 지원’
![2023년 계묘년 첫날인 1일 오전 일출 명소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광치기해변에서 해맞이객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고 있다.[자료=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08/mk/20230908103906105kqrp.jpg)
8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의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1만2204개로 2015년 6만9845개보다 4만2359개(42%)나 증가했다.
반면 사업체당 매출액은 1억3010만원으로 2015년 1억4250만원에 비해 1240만원 줄었다. 매출액 규모별로 봐도 전체 소상공인 사업체 중 38.9%(4만3637개)가 연 매출이 2000만원에 못 미쳤다. 2000만~5000만원에 그친 업체도 20.4%(2만2841개)를 차지했다. 10곳 중 5곳 이상은 1년에 5000만원도 벌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로 인해 2021년 한 해 동안 폐업한 업체도 1만1792개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 비율이 25.6%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4.2%, 부동산업 17.4% 순이다. 폐업한 업체 가운데 3년 안에 문을 닫은 비율은 56.2%였는데, 이 중 1년 안에 폐업한 경우도 23.5%에 달했다.
같은 기간 1만4966개의 사업체가 새로 생겼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업 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8.8% 순이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의 개업·폐업 현황 등을 분석,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다. 조사 방식은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제주의 기업 대출은 19조4217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3조564억원) 대비 48.7% 늘어났다. 이에 제주도는 빚을 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대 금리는 0.7~1.4%로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장거리 여행 간다면 ‘가장 안 좋은 좌석’ 고르라는 여행 작가…왜 - 매일경제
- 1000만원대 차 몰고 달동네간 회장님…‘애마’라며 3번이나 샀다는데 - 매일경제
- 7년 은둔 깨고 VIP파티 참석한 그녀…무슨 모임이었길래 - 매일경제
- “아들, 돈 모을 땐 그래도 이게 최고야”…알짜예금 쏟아진다는데 - 매일경제
- “악성 민원으로 힘들어했다”…또 다시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 - 매일경제
- 나도 산적 있나, 생활용품점서 파는데…‘2천원짜리 마약’ 충격적 실체 - 매일경제
- 젠슨 황 CEO, 엔비디아 주식 팔았다...122배 수익 - 매일경제
- [단독] “아까워서 어쩌나”…버리는 ‘유청’으로 농협이 만든 이것 - 매일경제
- [속보] 검찰, 선관위 압수수색…이재명 대표에 ‘쪼개기 후원’ 혐의 관련 - 매일경제
- 우리아스, 메시 경기 보러갔다 손찌검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