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에 섬세함 더한 옥태훈,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 기대 [신한동해오픈]

강명주 기자 2023. 9. 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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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미뤄온 옥태훈은 대회 첫날 6언더파 공동 4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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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옥태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미뤄온 옥태훈은 대회 첫날 6언더파 공동 4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옥태훈은 1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KPGA 군산CC 오픈에 이어 지난주 LX 챔피언십에서도 경기력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면서 "이번 대회 전까지 퍼트 연습을 많이 했다. 퍼트 연습량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선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옥태훈은 "퍼트 라인을 파악하는 데 조금 실수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코스에서 한 달 반 전쯤 연습라운드를 했다'고 언급한 옥태훈은 "현재 대회 코스에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고 있지만 핀 포지션도 까다롭고 그린도 딱딱해 난도가 높은 것 같다. 아웃 코스에서 버디를 최대한 많이 잡아야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 목표로 "최근 매 대회 감이 좋다. 샷과 퍼트 모두 나쁘지 않다. 그래서 주변에 '기대해줘'라는 말을 많이 한다"면서도 "사실 이번주는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이니,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고 섬세하게 경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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