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 친구 태우고 운전 중 '쾅쾅쾅쾅'…부산서 4중 충돌사고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3. 9. 8.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늦은 시간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10대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4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9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쯤 동구 좌천동 부산항 북항 5부두 앞 교차로에서 A(10대)군이 몰던 K3 차량이 B(60대·남)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군과 10대 동승자 1명, B씨와 택시 승객 2명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오후 11시 50분쯤 동구 교차로서 4중 충돌사고
10대 운전자, 택시 기사 등 9명 경상
경찰 "신호위반인 듯…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부산 동구의 한 교차로서 K3차량이 택시와 충돌한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밤늦은 시간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10대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4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9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쯤 동구 좌천동 부산항 북항 5부두 앞 교차로에서 A(10대)군이 몰던 K3 차량이 B(60대·남)씨가 몰던 택시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택시가 신호 대기 중이던 SM3와 산타페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과 10대 동승자 1명, B씨와 택시 승객 2명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A군은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A군이 신호를 위반한 채 좌회전을 하다 직진 중인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