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아이폰 사용 금지에도 기업들은 판매 못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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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등 해외 기기 사용을 금지했지만 중국 기업들은 계속해서 아이폰을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중국 매체 중신망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 판매를 중단하고 더 이상 애플과 계약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공무원, 국영기업 직원 등에게 아이폰을 비롯한 해외 기기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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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멤버십에 선구매 혜택 제공
중국 당국이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등 해외 기기 사용을 금지했지만 중국 기업들은 계속해서 아이폰을 판매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중국 매체 중신망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이나모바일이 아이폰 판매를 중단하고 더 이상 애플과 계약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차이나모바일은 “애플이 곧 출시할 아이폰15 판매에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라며 판매 중단 루머를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은 전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징둥닷컴의 A+ 회원이 애플 제품을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고, 신제품을 선점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오는 13일 중국 시간 기준 오전 1시에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 애플워치 등의 신제품 출시에 맞춰 멤버십 회원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공무원, 국영기업 직원 등에게 아이폰을 비롯한 해외 기기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애플의 주가가 이틀간 5.1%나 급락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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