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보장분석 자동제공 서비스' 특허…"내년 도입"

지웅배 기자 2023. 9.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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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사옥. (자료: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보험에 이미 가입된 고객에게도 보장분석 보고서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특허를 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신계약, 만기, 해지 등에 따른 예상보험금 및 보장현황변동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보험에 가입하기 전 보험설계사를 통해서만 제공됐던 서비스가 자동화되며 가입 후 고객에게까지 확대된 겁니다. 이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고객이 현재 가입된 상품에 대한 보장 내역을 상세히 알기 어려웠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NH농협생명은 서비스에 대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 뒤 내년에 정식 도입할 계획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최소 월 단위로 안내될 예정이며, 수신여부는 청약서 작성 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를 통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도록 하는 등의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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