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둥 동굴’ 박항서→안정환, 역대급 난도 코스 정복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9.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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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예측 불가 상황과 체력적인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연출 황다원, 전민영, 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계곡 트레킹과 산악 트레킹, 80m 절벽 하강 구간을 거쳐 무려 9시간 만에 손둥 동굴 탐험 두 번째 캠프 사이트에 도착하며 불굴의 대장정으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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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사진ㅣtvN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예측 불가 상황과 체력적인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연출 황다원, 전민영, 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계곡 트레킹과 산악 트레킹, 80m 절벽 하강 구간을 거쳐 무려 9시간 만에 손둥 동굴 탐험 두 번째 캠프 사이트에 도착하며 불굴의 대장정으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대원들은 박항서가 준비한 미숫가루와 쌀국수 컵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한 후 2일 차 탐험 준비에 나섰다. 탐험 코스 내 총 8개의 탐험 스폿 중 이날 찾을 스폿은 네버랜드의 문, 호칸의 기록, 개의 손으로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손둥 동굴은 자연 보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손둥 동굴로 들어가는 2일 차부터는 제작진 포함 10명의 인원만 움직이게 됐다. 최소 제작진으로 극강 난도의 촬영, 통신도 되지 않는 환경으로 더욱 험난한 탐험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환은 지금부터 함께할 소수 정예 인원들끼리의 파이팅을 제안,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엔 동굴에서 개울을 건너고 모래 지형을 지나 바위 언덕을 오르자 첫 번째 탐험 스폿인 네버랜드의 문의 아름다운 모습이 탄성을 자아냈다. 첫 미션 성공 후 자신감이 붙은 대원들은 계곡 트레킹과 산악 트레킹 끝에 마지막 경유지에 도착했다. 대원들 사이에는 힘들어서 손둥 동굴에 1천 명밖에 오지 못하는 것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피어날 정도로 고됐다.

게다가 손둥 동굴에 들어가는 유일한 길 역시 최악의 난도를 자랑했다. 아파트 28층 높이인 80m 절벽을 내려가야 하는 것. 특히 40m는 라펠링이 필요한 강하 구간으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박항서에게 대원들의 걱정의 시선이 쏠렸다.

박항서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투지를 불태우며 출발, 미끄러져도 사력을 다하며 라펠링 구간을 통과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막내 라인’ 김남일과 김동준은 여유를 즐기며 절벽을 타 에이스의 면모가 엿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손둥 동굴 입구에서 두 번째 스폿인 호칸의 기록을 발견했던 대원들은 세 번째 스폿 개의 손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보석처럼 빛나는 휴석, 브로콜리처럼 생긴 동굴 산호, 용이 지나간 것 같은 물이 흘렀던 흔적, 세계에서 가장 높은 80m의 석순 등 신비로운 풍경이 흥미를 더했다.

세 번째 스폿에서 인증 사진 촬영까지 마친 후 캠프 사이트로 가는 길에는 박항서의 남다른 의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을 헛디디며 주저앉았던 박항서가 고통보다 앞선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캠프 사이트까지 전진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대원들은 탐험을 떠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귀한 경험도 했다. 천연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해 미소를 자아냈다.

진정성 있는 도전과 대원의 팀워크,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2%, 최고 3.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은 2.3%, 최고 3.4%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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