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투자기관 협력 네트워크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출범

이지민 2023. 9.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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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내 유일 중견기업·투자기관 협력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을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중견련은 회계법인 삼일PwC와 공동으로 전날 서울 중구 명동 뱅커스클럽바이반얀트리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포럼은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기술 혁신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네트워킹·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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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및 투자기관 관계자 40여 명 참여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국내 유일 중견기업·투자기관 협력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을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중견련은 회계법인 삼일PwC와 공동으로 전날 서울 중구 명동 뱅커스클럽바이반얀트리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포럼은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기술 혁신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네트워킹·교육 프로그램이다. 샘표식품, 다인정공,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신툴피아, 와이지-원, 태양금속공업, 디에이치라이팅, 케이피에프 등 중견기업의 경영자와 임원 30여 명과 국내·외 유명 투자기관 대표 및 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부대표(앞줄 왼쪽부터), 박대준 삼일PwC 딜부문 대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등 포럼 참석자들이 7일 서울 중구 명동 뱅커스클럽바이반얀트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련 제공
포럼은 이날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 10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사모투자의 진화와 투자 사례),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스타트업을 흔드는 사람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생성형 AI의 미래와 리스크),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인구학과 비즈니스의 미래)’ 등 유명 금융·투자 기관, 법무법인, 학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중견련은 지난해 2월 최진식 회장 취임 뒤 기술 혁신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시장 참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 중견기업 전문 민·관 협력 펀드인 ‘중견기업 혁신 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에서 “중견기업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성장과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건강한 투자 생태계의 원활한 순환은 도전과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하는 기본 요건”이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혁신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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