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보험료 28% 저렴한 행사보험 출시

2023. 9. 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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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은 보험료를 최대 28% 낮춘 행사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시·행사업계가 활력을 찾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리적인 보험료와 함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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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은 보험료를 최대 28% 낮춘 행사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보험료를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계약인 행사주최자 배상책임만 가입할 경우 기존 대비 약 4%, 생산물배상책임특약과 주차장배상책임 특약을 함께 가입하면 28% 저렴해진다.

심사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의 절차와 서류 없이 행사 개최 1시간 전까지 설문사항만 체크하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시간도 대폭 단축했다. 10만명 이상의 행사일 경우 기존에는 손해보험사가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없어 통계를 가진 재보험사와 개별적으로 협의해 보험료를 정했기 때문에 최소 1~2일이 지나야 가입이 가능했다. 반면 해당 상품은 메리츠화재가 자체적으로 보험료를 산출해 즉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생산물배상책임과 주차장배상책임을 특약으로 추가해 모든 보장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기존 행사배상책임보험은 음식물로 인한 손해와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지 않아 관련 보험을 따로 가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단기 행사에 대한 보장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기간의 제약 없이 가입을 가능하게 한 것도 강점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시·행사업계가 활력을 찾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리적인 보험료와 함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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