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2차전지 몰락' 에코프로, 황제주 자리 반납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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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황제주의 지위를 내려놨다.
8일 장초반 2차전지 종목의 약세 속에 에코프로는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업황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당분간 에코프로의 주가가 상승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보고서에서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됐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축소돼야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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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이날 오전 10시31분 전 거래일 보다 1만원(0.99%) 내린 99만6000원에 거래됐다. 에코프로는 전날 장중 99만7000원까지 내리며 한때 100만원선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장 막판 하락폭을 복구하며 종가 기준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업황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당분간 에코프로의 주가가 상승동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과 유럽의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보고서에서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됐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축소돼야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04%) 오른 29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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