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의정서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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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 간 세관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지원에 관한 협정의 개정의정서'(한-베트남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의정서)가 오는 10일자로 발효된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5년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 간 세관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지원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고, 변화하는 교역 환경 및 양국 교역 증가 추세를 반영하고 수출입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협정 개정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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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韓기업 통관 혜택 마련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지난해 말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 간 세관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지원에 관한 협정의 개정의정서'(한-베트남 세관상호지원협정 개정의정서)가 오는 10일자로 발효된다.
세관상호지원협정은 양국간 세관 분야에서의 상호 행정지원 및 협력의 법적 기반을 규정한 조약으로, 한국은 총 24개국 및 EU와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5년 '대한민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 간 세관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지원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고, 변화하는 교역 환경 및 양국 교역 증가 추세를 반영하고 수출입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협정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개정의정서에서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 및 이행 조항 ▲양국 관세당국간 원산지정보 전자교환 등 한-베트남 FTA 이행을 위한 정보교환 조항 등을 신설했다.
외교부는 "협정 개정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해 통관절차 간소화 등 통관상 혜택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주요 교역국인 베트남과의 무역 활성화 및 우리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호적인 무역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관상호지원협정의 체결 및 개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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