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요소 수출 중단 소식에...KG케미칼 등 급등

박지연 2023. 9. 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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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소수, 비료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비료 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중국 대형 비료 제조업체 일부가 이달 초부터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요소수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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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입구에 설치된 요소수 판매 간판에 엑스 표로 테이프가 붙어있다. 2021.11.12 yatoya@yna.co.kr

[파이낸셜뉴스] 국내 요소수, 비료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비료 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KG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5.46% 상승한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그룹 계열의 화학업체인 KB케미칼은 국내 요소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도 전 거래일 대비 5.42% 오른 6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 외에도 비료 관련주인 조비(29.94%), 누보(25.95%), 효성오앤비(20.96%) 등도 강세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중국 대형 비료 제조업체 일부가 이달 초부터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요소수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에 대한 반사 이익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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