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TV에 담긴 김환기의 전면점화(全面點畵)...“원작의 완벽한 색 그대로 구현”
”새로운 디지털 캔버스”
‘서울, 여기서 다시 만나다.’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업계 최초 최고 권위 레벨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 LG전자가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로 거장의 예술 작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달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에서 故 김환기작가의 전면점화(全面點畵) 원작 12점과 그의 작품을 올레드 TV로 새롭게 표현한 미디어아트 5점을 선보인다. 故 김환기 작가는 한국적 정서와 자연을 추구하는 조형시를 창작했다는 평가를 받는 추상미술의 거장이다.
이번 전시는 최고의 기술과 예술 작품의 만남을 통해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 업계 최초 최고 권위 레벨인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해 그 권위를 더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 故 김환기 작가가 가장 활발히 작품 활동을 했던 뉴욕시대(1963~1974)의 대표 연작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비롯한 12점의 원화와 디지털로 새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전시에는 서울대 박제성 교수, 안마노 작가, 김대환 작가 등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참여, 초대형 LG 올레드 TV를 캔버스로 활용해 디지털로 새롭게 구현한 김환기 작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세계 최대 97형 무선 올레드 TV로 원작인 ‘붉은 점화(14-III-72#223)’속 강렬한 붉은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강조한 박제성 교수의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작가의 마지막 작품인 ‘(7-Ⅶ-74)’을 새롭게 표현한 김대환 작가는 작품 속 짙은 색의 점들이 녹아 내리며 마치 물감이 뒤섞이는 듯한 모습의 작품을 선보였다.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은 “김환기 작품의 기법과 메시지를 LG 올레드라는 새로운 디지털 캔버스에 담아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또 다르게 감상하는 기쁨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작가들은 원작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하는 LG 올레드 TV의 기술력을 협업 이유로 꼽았다. 박제성 교수는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TV를 통해 원작의 물감 색을 빛의 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대환 작가도 “블랙을 제대로 표현하는 올레드 TV로 원작의 완벽한 색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다”라며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LG전자가 지속하는 ‘OLED AR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과 유연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아니쉬 카푸어, 케빈 멕코이, 배리엑스볼, 식스엔파이브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지속 협업해 왔다.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오혜원 상무는 LG OLED ART 프로젝트로 LG 올레드 TV를 최고의 ‘디지털 캔버스’이자 ‘예술 작품’으로서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프리즈 전시장 밖에서도 특별히 구현된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서울디자인재단 주최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아름다운 오로라 작품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와 협업해 아름다운 자연 현상인 오로라를 밤하늘과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생생하게 구현한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 × LG OLED’ 작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DDP 야외 전시 공간인 잔디언덕에서 밤하늘을 물들인 댄 아셔의 오로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LG전자가 조성한 대형 올레드 조형물로도 오로라 작품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올레드 조형물은 ‘천사의 커튼’이라 불리는 오로라를 형상화하기 위해 좌우에 55형 커브드 올레드 12대씩 각각 이어 붙였다. 섬세한 화질 표현과 압도적 명암비로 밤하늘 오로라의 아름다운 색채를 생생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댄 아셔는 “지난 6년간 전세계 어떤 도시에서도 똑같은 오로라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LG 올레드로 그 동안 선보여온 다채로운 장면들을 모두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인 미디어아트 작품은 이달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컴퍼니’ 사옥에서도 초대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예술에 관심이 많은 젠지(Gen Z)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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