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시설 집중 정비'…전남도, 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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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유해시설 집중 정비를 통해 농촌 정주 환경을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한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담양 삼만지구와 해남 금호지구의 정주 환경 위해요소를 철거하고 재생시설을 설치해 해당 지구가 농촌다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군에서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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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유해시설 집중 정비를 통해 농촌 정주 환경을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한다.
전남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공간 정비사업 3차 공모에 '담양 삼만지구'와 '해남 금호지구'가 선정돼 국비 138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정주 환경을 악화시키는 마을 인근의 공장, 빈집, 축사 등 유해시설을 정비해 주거·서비스·일자리 기반 시설 구축 등 공간 재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행 중인 가운데 전남도는 10개 시·군 11개 지구가 선정돼 총 사업비 1357억원 중 국비 678억원을 확보했다.
담양 삼만지구는 악취로 인근 고대실마을 등 4개 마을과 산업단지에서 민원이 빈번했던 축사(계사)를 철거하고 스마트원예 체험 실습장을 조성하게 된다.
정주여건 개선과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따른 주민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해남 금호지구는 안전 등급 D등급인 붕괴위험 폐교와 빈집 등을 철거해 귀농·귀촌 임대주택, 주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주거·생활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담양 삼만지구와 해남 금호지구의 정주 환경 위해요소를 철거하고 재생시설을 설치해 해당 지구가 농촌다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시·군에서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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