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김지민씨 '붓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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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김지민(경기 화성) 씨의 '붓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씨는 '경남 고성 디카시 공모전',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디카시 공모전'등에 입선한 바 있다.
김 씨는 "우연히 찾아온 순간들을 찰칵 소리와 함께 즐기며 디카시로 남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국 등 국내·외 10여 개국에서 총 869편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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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김지민(경기 화성) 씨의 '붓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피사체를 순간적으로 포착해 화면에 담아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고, 그것을 문장으로 받아주는 솜씨 역시 시적인 깊이를 충분히 거느리고 있어 단연 눈에 띄었다"고 평했다.
김 씨는 '경남 고성 디카시 공모전',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디카시 공모전'등에 입선한 바 있다.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 창작 전문가 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 씨는 "우연히 찾아온 순간들을 찰칵 소리와 함께 즐기며 디카시로 남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작과 함께 투고한 김 씨의 '곁'과 '노천 주막'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국 등 국내·외 10여 개국에서 총 869편이 접수됐다.
이 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오장환(1918~1953)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시상은 오는 16일 '24회 오장환문학제' 본 행사장에서 한다. 시상금은 300만 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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