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지민씨 '붓질'

박병기 2023. 9. 8.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보은문화원은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지민(경기 화성)씨의 '붓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보은문화원은 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1918∼1953년)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18년 한국디카시연구소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이 상을 제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작에 대해 "피사체를 순간 포착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고 그것을 문장으로 받아주는 솜씨 역시 문학적 깊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열리는 제24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문화원은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에 김지민(경기 화성)씨의 '붓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작 '붓질' [보은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뒤 5행 이내의 짧은 글을 담아 표현하는 기법이다.

보은문화원은 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1918∼1953년)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18년 한국디카시연구소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이 상을 제정했다.

8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모두 86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작에 대해 "피사체를 순간 포착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고 그것을 문장으로 받아주는 솜씨 역시 문학적 깊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열리는 제24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