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신청사 건립 부지, 시민들 '이용 편의성'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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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의 현안 사업인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과 관련해 시민들은 '이용 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결과와 16번의 주민설명회, 2차례의 시민토론회 등 다방면으로 수렴한 시민의견을 토대로 10월 중 개최 예정인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4차 회의에서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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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의 현안 사업인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과 관련해 시민들은 '이용 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가 지난 5월부터 7월 18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 2469명 대상으로 전화와 현장설문, 온라인설문 등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설문은 성별·연령·거주지 등 기초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인지도, 현 속초시청사에 대한 불편사항 그리고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 시 위치 결정요인 등을 내용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중 핵심 사안이라 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부지 위치 결정요인에 대해 장래확장성, 개발용이성, 이용편의성, 입지환경, 비용경제성, 지역균형발전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편의성'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이와 함께 건물 노후, 접근 불편, 주차공간 부족, 편의시설 부족, 청사공간 부족 등 불편사항 5개 항목에 대해서는 '주차공간 부족'이 가장 높게 나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결과와 16번의 주민설명회, 2차례의 시민토론회 등 다방면으로 수렴한 시민의견을 토대로 10월 중 개최 예정인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4차 회의에서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2차례 정도 예상하는 추가회의를 통해 건립부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시민의 폭넓은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속초시 미래백년의 중심축이 될 신청사 건립부지를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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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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