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평면 위에 살아난 금불상<금빛으로 나투시다>전시

장선이 기자 2023. 9. 8.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긋이 눈을 감고 두 손을 합장한 모습의 석가모니 금불상이 평면의 감지 위로 옮겨 왔습니다.

얼굴 표면의 굴곡과 화려한 장신구의 음영까지 금물감의 농도로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쪽빛 감지 위에 금가루를 개어 채색하는 불교 전통화법 금니선화인데, 고려시대에 주로 사찰에서 많이 그렸습니다.

김민정 작가는 석가모니 금니화에 방사형 원과 사각형 등 다양한 색깔의 기하학무늬의 배경을 넣어 현대적 느낌을 더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긋이 눈을 감고 두 손을 합장한 모습의 석가모니 금불상이 평면의 감지 위로 옮겨 왔습니다.

얼굴 표면의 굴곡과 화려한 장신구의 음영까지 금물감의 농도로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쪽빛 감지 위에 금가루를 개어 채색하는 불교 전통화법 금니선화인데, 고려시대에 주로 사찰에서 많이 그렸습니다.

근대 이후엔 서예나 사경에 주로 활용됐습니다.

김민정 작가는 석가모니 금니화에 방사형 원과 사각형 등 다양한 색깔의 기하학무늬의 배경을 넣어 현대적 느낌을 더했습니다.

김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금빛으로 나투시다>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라메르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취재 : 장선이 / 영상취재 : 양지훈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장선이 기자 s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