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평면 위에 살아난 금불상<금빛으로 나투시다>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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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눈을 감고 두 손을 합장한 모습의 석가모니 금불상이 평면의 감지 위로 옮겨 왔습니다.
얼굴 표면의 굴곡과 화려한 장신구의 음영까지 금물감의 농도로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쪽빛 감지 위에 금가루를 개어 채색하는 불교 전통화법 금니선화인데, 고려시대에 주로 사찰에서 많이 그렸습니다.
김민정 작가는 석가모니 금니화에 방사형 원과 사각형 등 다양한 색깔의 기하학무늬의 배경을 넣어 현대적 느낌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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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눈을 감고 두 손을 합장한 모습의 석가모니 금불상이 평면의 감지 위로 옮겨 왔습니다.
얼굴 표면의 굴곡과 화려한 장신구의 음영까지 금물감의 농도로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쪽빛 감지 위에 금가루를 개어 채색하는 불교 전통화법 금니선화인데, 고려시대에 주로 사찰에서 많이 그렸습니다.
근대 이후엔 서예나 사경에 주로 활용됐습니다.
김민정 작가는 석가모니 금니화에 방사형 원과 사각형 등 다양한 색깔의 기하학무늬의 배경을 넣어 현대적 느낌을 더했습니다.
김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금빛으로 나투시다>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라메르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취재 : 장선이 / 영상취재 : 양지훈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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